서울 종로구, 아동 놀이혁신 프로그램 운영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부터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자연친화적이고 교육적인 내용을 담은 놀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청운문학도서관과 삼청숲속도서관에서는 ‘주말 책 놀이터’와 ‘종로 북 랜드’를 주제로 책에 나오는 놀이나 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매월 4회에 걸쳐 진행하며 관내 거주 만 6세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이 바우처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궁궐과 박물관, 미술관 등을 관람하는 ‘365 종로 창의버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앞서 지자체 최초 개관한 어린이 전용극장인 ‘종로 아이들 극장’의 콘텐츠도 대폭 강화한다. 종로구는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았.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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