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카지노 영업장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강원랜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카지노 영업장이 휴장을 재연장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2일 강원도 정선 본사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5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 전파 우려에 따른 조치다. 앞서 강원랜드는 카지노 일반영업장을 4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가 이태원발 코로나 확산으로 휴장을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월23일부터 카지노 영업장 운영을 중단해왔으며 카지노 회원영업장, 하이원C.C, 하이원 팰리스호텔, 하이원 콘도에서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한 제한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