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움증권 52주 신고가..."주식 거래대금·신용공여 증가 수혜"

키움증권(039490)이 장중 한때 9만2,700원까지 올라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유행어가 나올 정도로 국내 주식시장 내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키움증권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위탁매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40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2,000원(2.24%) 오른 9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장중 9만2,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도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보고서에서 “키움증권은 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신용공여잔고 회복 수혜가 가장 큰 증권사”라며 “당분간 주식시장에서 높은 회전율이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2·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1,5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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