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도내 농가 경영체 운영을 도와줄 현장코칭 전문위원 107명을 위촉하고 신청 농가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분야에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위원들은 신청 농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 경영, 마케팅, 홍보, 재무, 법률, 농촌관광, 수출, 제품개발, 품질관리, 공장 신?증축, 정보통신기술, 음식 개발 등 20여 개 분야에서 자문활동 등을 통해 경영체 운영을 돕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3명의 위원을 추가로 위촉해 분야별 전문가 수를 더욱 늘렸다.
현장코칭에는 총 3가지 유형이 있다.
일반코칭은 농가 경영의 어려운 점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상담으로 최대 4회 지원한다. 비용은 1회당 50만원 중 10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제품 컨설팅 코칭은 농가·경영체의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체 입점을 전제로 제품 품질관리, 포장디자인, 스토리텔링에 대한 코칭을 지원한다. 최대 2회 지원하며 비용은 1회당 300만원 중 60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보육 매니저 코칭은 신청 이후 최대 1년까지 경영진단, 사업계획 수립 등에 대한 상시 점검과 코칭을 지원한다. 비용은 1회당 100만원 중 20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경기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로 등록돼 있거나 경기도 농·어업 경영체로 등록된 농가라면 코칭신청을 할 수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