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형제·직장동료 환자와 접촉

고양시는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와 덕양구에 사는 50대 여성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일산서구 탄현동 큰마을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2일 오전 일산서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용인시 77번 확진자의 형제로 지난달 31일 경기 광주 곤지암에서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덕양구 원흥동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달 27일부터 기침·두통 증상을 보이다 지난 2일 오후 1시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직장 동료인 확진자 C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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