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신촌 벤처밸리’ 조성 본격화

서대문구 ‘신촌 벤처밸리’ 구상도

서울 서대문구는 신촌지역 일대를 거점공간과 입주시설로 연결하는 ‘신촌 벤처밸리’ 조성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촌 벤처밸리는 △청년창업꿈터 1·2호점 △연세대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이대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 △신촌 스타트업 청년임대주택 등을 연계해 청년창업 벨트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미 자리잡은 △신촌 파랑고래 △신촌 박스퀘어 △창작놀이센터 △신촌 문화발전소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구는 지난달 6일 노후 고시원을 새단장해 청년창업꿈터 2호점도 개관했다. 정보기술과 문화예술 분야 13개 청년창업가가 입주를 마쳤다. 내년 말에는 1인가구 165세대가 입주하는 신촌스타트업 청년임대주택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촌 벤처밸리의 경쟁력이 한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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