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트로닉, 신제품 ‘울트라’ 유럽 CE 승인 완료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루트로닉(085370)은 2020년 신제품 ‘울트라’ (Ultra)’가 유럽 CE 승인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울트라’는 튤륨 파이버 장비(1927 nm fractional thulium fiber laser) 중 세계 최초 가장 높은 파워를 제공하며 폭넓은 에너지 파라미터 조정을 가능케 함으로써 다양한 피부 타입 치료에 유용한 장비로, 2019년 12월 미국 FDA 의 승인에 이어 유럽 CE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울트라’는 기존제품보다 강력하고 사용성이 높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피부에 컨텍해서 굴리면 일정한 레이저빔이 조사되는 롤러팁은 얼굴뿐만 아니라 목이나 데콜테, 바디 부위도 쉽고 빠르게 시술이 가능하며 이 외에도 국소부위용의 스퀘어팁, 헤어팁 등 총 4종의 팁을 제공하여 치료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빔 사이즈는 두 가지로 200μm과 350μm의 선택적 사용에 더해 에너지 밀도를 조정할 수 있어 에너지의 침투 깊이와 주변 열 손상 부위 조절이 가능하며, 특히 레이저빔의 에너지가 스팟의 전반에 걸쳐 균일한 에너지 밀도를 가지는 탑햇모드(Top-Hat mode) 빔을 사용하여 레이저 조사 후 피부 반응이 항상 균일하다.

회사 관계자는 “울트라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되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검증된 제품”이라며 “이번 유럽 CE승인을 계기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h@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