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브리핑] '물들어올때 노저어야' CJ대한통운 전방위 유동성 확보 집중

단기시장 살얼음판…2008년 금융위기 수준
펀더멘털·신용도 따라 발행금리 천차만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5%로 인하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단기금융시장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기업들의 신용 위험도를 보여주는 척도인 CP와 CD의 금리 차는 전일기준 80bp(1bp=0.01%포인트)로 2008년 금융위기때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반사이익을 얻은 GS건설(006360)은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1,000억원 규모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10억원의 유효 주문을 받아 미달이 발생했습니다. 절대금리밴드를 제시해 금리메리트를 어필했음에도 부정적인 건설업황과 낮은 신용도(A0)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민경기자 mk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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