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굿네이버스 등과 아동 놀 권리 보장한다

남구, 굿네이버스 등 4개 기관 참여

박재범(왼쪽) 부산 남구청장과 굿네이버스, 부산남구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부산남구마을교육공동체네트워크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고 아동 놀권리 보장을 위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사진제공=남구

부산 남구는 굿네이버스, 부산남구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부산남구마을교육공동체네트워크와 함께 5일 구청에서 ‘놀이혁신 선도지역 선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식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통합적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놀이큐레이터 양성과정 및 아동권리교육을 추진한다. 또 마을강사단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놀이혁신 선도지역 선정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놀이혁신 선도 지역사업인 ‘놀라운 놀이가 남구, 아동놀이활동지원서비스’는 △즐거움이 남구, 놀이탐험 △놀라움이 남구, 똑!똑!똑! 놀이페스티벌 △놀이가 남구, 맘껏 놀~자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별로 굿네이버스에서 시행하는 놀이큐레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한 자와 목공예, 라탄공예, 한복공예, 한식디저트, 수공예, 책놀이 등 남구 내 소상공업자가 활동한다.

남구는 이 자리에서 “지역 여건에 적합한 놀이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민의 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해 아동 놀권리 보장과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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