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제21대 총선 ‘빅매치’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서울 광진을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꺾고 국회에 입성한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는 보훈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가를 위해 바친 희생과 헌신을 소중히 기리고, 보답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에게 주어진 의무”라고 강조한 뒤 “우리 정부는 지난 3년 동안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보훈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했고, 국립호국원에 의전단을 신설하여 독립유공자의 안장식을 국가의 예우 속에서 진행될 수 있게 했다”고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전했다.
아울러 고 의원은 “대통령의 근조기를 증정하는 훈령을 제정해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그 정신을 이어 받들고자 하였다”고도 썼다.
이날 자신의 지역구연 서울 광진을에 사는 국가유공자 김순희 씨를 찾은 고 의원은 “전쟁은 치유되기 힘든 깊은 아픔과 상흔을 남겼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에 대한 명예를 드높이도록 예우와 보훈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또한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튼튼한 안보로 평화를 지켜내겠다”고 부연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