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술로 범죄 예방'…LH, 스마트시티 어워드 수상

공공안전·스마트치안 부문 최우수 수상

IDC 2020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수상 증명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세종시와 공동으로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CAPA)’에서 공공안전·스마트치안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SCAPA는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의 분석기법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관련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정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국제적 권의의 상이다. 올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총 14개 분야에서 19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LH 세종 행복도시의 ‘플랫폼 기반 범죄안전 도시 서비스’는 공공안전·스마트치안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디지털기술과 데이터 등을 활용한 △범죄예방(안전보행경로 안내, CCTV 연계 귀가 관리) △범죄감시(지능형 CCTV, 안면인식) △범죄대응(112·119 연계) △피드백(스마트 포털을 통한 신고·제안 및 시스템개선) 등 시스템 구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광호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LH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높이고 스마트시티 해외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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