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 비상장주식거래 플랫폼서비스 ‘네고스탁’을 출시해 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네고스탁은 ‘기업정보 습득, 거래상대방 탐색, 협의 및 체결, 결제’로 이어지는 일련의 거래과정에서 안전하고 저렴한 매매결제 수단 제공을 목표로 만든 서비스다.
코리아에셋증권 측은 “증권사에 지급하는 비상장주식 중개거래 수수료는 매수, 매도 각각 1% 씩 총 2% 수준”이지만 “네고스탁의 중개거래 수수료는 매도자만 0.2% 부담하면 돼 기존 수수료의 1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알지 못하는 상대방과의 거래, 높은 중개 수수료, 계좌 개설 번거로움 등이 그간 비상장 주식 거래의 불편함이었다”고 부연했다.
코리아에셋증권은 또한 “자사 계좌가 없어도 타 증권사 계좌만 있으면 네고스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네고스탁 서비스를 통해 모험자본 중간회수시장을 활성화함으로써 혁신 기업의 ‘발굴, 투자, 회수 및 재투자’라는 국내 모험자본 선순환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혁신기업의 신규자금조달과 혁신기업의 창업멤버, 엔젤, VC등이 보유한 투자지분에 대한 매각 서비스를 이번 하반기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