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시내버스와 택시에 바이러스 차단막설치

경북 문경시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시민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에서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모든 시내버스(40대·사진)와 택시(개인 188, 법인97·사진)에 대해 차단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고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재개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 늘고 있어 운송수단을 통한 승객과 기사와의 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차단막을 설치했다.

그동안 문경시는 대중교통 차량 내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분무소독기,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했고, 운수업체에서는 매일 차량에 대해 방역소독을 해 왔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문경시가 시내버스에 설치한 바이러스 차단막

택시에 설치한 차단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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