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청주동남파라곤' 견본주택 오는 12일 개관


동양건설산업이 최근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개발 호재로 달아오르고 있는 충북 청주 아파트 시장에 ‘파라곤’ 아파트를 오는 12일 처음으로 선보인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12일 견본주택을 청주 동남지구에 ‘청주 동남파라곤’ 562가구의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첫 신규 공급인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562가구 규모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전용 77㎡ 2개 타입 187가구와 84㎡ 타입 375가구다.


최근 굵직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로 청주가 결정되면서 9조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13만7,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SK, LG, 셀트리온 등 굵직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미 성사되었고, 최근 독일 아르제너마시넨파브릭사의 한국지사인 아르젠터보가 388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는 등 산업단지 조성에 힘입어 인구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

또한 단지는 동남지구 근린공원과 바로 연결되고 대규모 원봉공원과도 인접하다. 또한 무심천, 월운천 수변공원 등 다양한 근린공원도 조성 중이다. 단지와 인접한 위치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개교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도보권 거리에 다수의 유·초·중·고교가 있고 주변에는 청주교육대학교 등 대학교들과 청주시립도서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중심 상업지구가 조성 예정이다. 이미 롯데시네마, 하나로 마트 등 편의시설은 물론. 충북대학병원, 참사랑 병원 등 의료시설도 위치해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시설,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주변 공원과 어우러진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청주와 충북 지역 거주자이면서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을 했다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를 통해 입주자 60%를 선정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마련된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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