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큰나무교회 집단감염도 서울 탁구장 관련…누적 환자 4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경기도 용인 큰나무 교회 집단감염이 서울 양천구 탁구장에서 비롯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지난 28일 탁구장을 방문한 사람이 31일 용인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까지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22명, 큰나무교회 관련은 19명으로 모두 4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분주한 보건소 관계자들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신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에서 6일 오후 보건소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용인시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큰나무교회에서 예배를 본 신도들 가운데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2020.6.6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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