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말 도내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산단 조성을 위한 공업 물량 배정 타당성 검증을 위한 산업입지심의회를 열었다.
심의회에서는 입지 적정성, 입주수요 분석 등 사업계획서를 심의해 결과를 최근 파주시에 통보했다.
파주시는 수도권 3개년(2018∼2020년) 산업단지 공업 물량 소진으로 산업단지 추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기도 내 다른 지자체의 산업단지 사업 포기 등으로 잔여 물량을 배정받았다.
운정테크노밸리 조성 예정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과 자유로,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개발사업의 최적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주시는 수도권 남부에 집중된 첨단산업기능의 성장 유망산업을 이 산업단지에 유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수도권 북부지역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