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093050)의 남성복 브랜드 TNGT가 독일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과 협업한 티셔츠를 선보인다.
LF TNGT는 파버카스텔과 협업해 만든 티셔츠 10종을 LF몰을 통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파버카스텔은 260년간 지속해온 세계 최장수 연필 생산 업체로 반 고흐, 괴테, 헤르만 헤세, 파울 클레, 칼 라거펠트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사랑한 필기구로 유명하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스케치 프린팅’, ‘타이다이’, ‘컬러 프린트’ 등 3가지 라인 총 10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스케치 프린팅 티셔츠는 드로잉 펜슬에서 영감받아 제작된 것으로 연필로 낙서한 듯한 프린팅 디자인이 특징이다.
타이다이 티셔츠는 60년대 유행했던 홀치기 염색 기법을 적용한 복고풍의 아이템이다. ‘홀치기 염색(Tie-dye)’은 원단 일부를 실로 묶거나 감아서 염색한 후 실을 풀면, 묶은 모양대로 무늬가 나타나는 기법이다.
컬러 프린트 티셔츠는 파버카스텔을 상징하는 사진과 그림을 활용해 세련된 감각을 강조한 아이템이다. 독일 바이에른 북부에 위치한 컬러풀한 파버카스텔 공장 사진, 파버카스텔의 다채로운 색연필로 탄생시킨 수채화 등을 제품 뒷면에 프린팅해 포인트로 활용했다.
티셔츠 가격은 5만9,000원이다.
김병준 LF TNGT 팀장은 “어렸을 적 누구에게나 친숙한 파버카스텔을 트렌디한 패션으로 만날 수 있는 이번 협업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