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기업 설립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교통공사’ 설립 안이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교통공사 설립 자본금은 185억원으로 도가 전액 출자한다. 출자금은 올해 추경에 도의회 심의를 거쳐 반영할 예정이다.
설립형태는 서울·인천·부산 등 다른 시도 교통공사 사례와 같이 ‘지방공사’ 형태이며, 조직구성은 1본부 5부서(경영지원부, 버스운영센터, 준공영운영부, 교통시설부, 철도운영부) 운영 된다. 인력은 모두 88명이다.
도는 수요 맞춤형 버스 운영, 노선입찰방식 경기도 공공버스제 운영, 철도 운영관리, 환승시설 구축운영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점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각종 교통 신사업 개발·운영으로 앞으로 5년간 생산유발 효과 1,32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16억원, 고용창출효과 1,047명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