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왼쪽) 신한은행장과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9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열린 자금관리업무 주거래은행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10년간 군인공제회의 자금관리 업무를 맡아온 신한은행이 군인공제회 주거래은행으로 재선정됐다.
신한은행은 9일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관에서 군인공제회와 자금관리업무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1기)·2015년(2기)에 이어 세 번째 협약이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오피스 구축, 차세대 통합자금관리시스템 등 디지털 업무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인공제회는 향후 5년간 보유 자금을 신한은행에 맡기고 신한은행은 군인공제회의 자금 수탁·조달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수행한다.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글로벌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군인복지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공제회의 비전 달성에 가장 기본이 될 투명하고 안전한 자금관리업무를 신한은행이 잘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군인공제회의 10년지기 동반자로서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공제회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