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재택,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며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에 각 기업에 디지털화가 확산되면서 이 같은 RPA 도입도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9일 비즈니스온(138580)에 따르면 스마트RPA 자동화 솔루션 도입 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비대면 근무가 일상화 되면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기 위한 자동화 솔루션 도입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화 솔루션이 도입되면서 직원들의 기존 반복적인 업무량이 감소해 시간과 비용 절약,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 대형 의류회사 A사의 재무회계팀은 RPA를 통해 매일 2~3일씩 소요되는 업무 시간을 80% 이상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 단순 엑셀 데이터 정리와 내역 조회, 브랜드별 상품 매출 데이터 등 단순 데이터 입출력을 자동화 한 것이다. 대폭 늘어난 업무 시간은 다시 인력을 창의적인 핵심 업무로 재배치 해 생산성을 늘렸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국내 수많은 기업들의 금융, 회계, 경영지원, 고객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RPA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며 “포스토 코로나 시대를 맞아 디지털화를 준비하는 기업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