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지속에 채용 상담도 비대면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IT·개발 직무 채용을 예정 중인 엔카닷컴의 비대면 채용설명회에는 1,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엔카닷컴은 지난 9일 오후 ‘제2차 온라인 외투기업 채용설명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엔카닷컴은 코트라 본사 2층 화상상담장에서 구직자 1,000여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IT·개발 직무 채용 정책을 발표했다. 발표 후 30~40분 동안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위국기업 취업 희망자를 위해 코트라(KOTRA)가 마련한 자리로 오는 12일까지 개최된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취업 성공 선배들이 들려주는 외국계 기업 취업’, ‘외국계 기업 현직자 토크쇼’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열린다.

박홍규 엔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엔카닷컴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취업상황에서도 열심히 구직활동에 임하고 있는 예비 인재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