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끼리끼리 시네마’ 마련

영화제 기간 중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서 진행

오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전당, 북구문화예술회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관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BIKY는 소규모 인원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끼리끼리 시네마’를 영화제 기간 동안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끼리끼리 시네마’는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진행하며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상영관을 빌려 영화제 상영작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1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대관료는 3만원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BIKY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코로나19로 조심스러워진 문화여가 생활 속에서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힐링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끼리끼리 시네마’는 영화 예매부터 결제까지 모두 전화 등 비대면 방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더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인디플러스를 포함해 영화의전당 전 상영관이 1일 1회 전체소독이 진행되며 각 상영관은 상영 시간 사이 자체 소독을 실시하여 안전에 기한다.

‘끼리끼리 시네마’ 예매는 BIKY 공식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영화를 골라 예약 접수를 하면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상영일 기준 최소 1일 전에 예약을 완료해야 하며 관람 당일에는 취소나 환불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BIKY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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