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신작 개봉 움직임 ‘꿈틀’…하반기, 미디어株 반등하나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신작 개봉 6월부터 재가동

<반도>·<정상회담> 등 7~8월 텐트폴 작품 개봉 예정

CGV·CJ CGV(079160)에 대해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각각 130%, 17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미디어 종목의 주가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며 급락한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CJ CGV는 지난 3월 23일 1만4,150원으로 주가가 저점을 찍은 이후 현재 2만5,000원대까지 주가를 회복한 상황이다. 지난 1월 2일 주가인 3만4,400원에 비하면 못 미치는 수준이긴 하지만, 코로나19로 빠진 주가가 상당 부분 회복된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은 제이콘텐트리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1월 2일 3만9,250원으로 올해 거래를 시작한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3월 23일 2만350원으로 저점을 찍었다. 이후 현재는 3만4,000원대에서 거래되며 상당 부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주의 주가 반등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봉작들이 나오면서 빠르게 관객과 주가가 회복 중”이라며 “6월 첫 주 관객 수는 4월과 5월 대비 각각 3.7배와 2.7배 개선된 상황으로, 여름 개봉작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 추가 반등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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