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금융’은 성장잠재력이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찬호 부산본부장은 “전통제조업 뿐만 아니라 비대면 분야, 국민경제, 고용 등에 영향이 큰 기간산업 중소기업, 민간 투자 소외영역의 중소벤처기업이 스케일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선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스케일업금융 지원을 받으면 성장잠재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은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어 안정적인 성장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으로 신용평가사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 B+이상인 기업이다. 업체당 지원규모는 성장성, 기술성, 매출액 기준으로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기업의 신용평가등급과 발행증권별로 차이(2~5%대)가 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중진공 부산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