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토우건설이 충북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K건설에 따르면 SK건설과 토우건설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의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및 진천군과 이 같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 김사석 토우건설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진천군 문백면 일원에 약 42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국도 17호선이 지나는 이 산업단지는 청주국제공항과도 20분 거리다.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3,2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1조 1,848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 사장은 이와 관련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며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