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휴게시설 운영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임대보증금을 절반으로 축소해 환급해왔으며, 이번 조치로 보증금을 돌려받은 휴게시설은 총 307개소(휴게소 157, 주유소 150)다.(전체 고속도로 휴게시설은 총 396개소(휴게소 195, 주유소 201)
이에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 2월부터 휴게시설 매출 급감에 따라 휴게시설 임대료 납부 6개월 유예, 입점매장 수수료 30% 인하, 마스크·손 세정제 구매비용 3억원 지급 등의 상생협력 방안도 실행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임대보증금 환급으로 유동성 확보, 이자비용 절감 등 운영업체의 자금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