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지난 13일 개최된 대전광역시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조감도) 임시총회에서 본 사업지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중흥토건은 공사금액 약 5,000억원 규모의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시공자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중구 선화동에 건폐율 29%, 용적률 559%, 지하4층 ~ 지상48층, 총 1,926가구(오피스텔 120실 포함)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선화초, 대전중앙초, 대전여중, 호수돈여고, 충남여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중구청역, 대전역 등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한 대전천 및 보문산 등 자연환경이 인접하고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은행, 우체국, 중구청 등이 가깝다.

중흥건설그룹은 올해 목포서산온금재개발구역 1,007가구, 부산효성재건축 227가구, 천안문화구역 833가구, 서울봉천2구역 254가구를 수주해 총 2,321가구, 도급액 4,431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대전선화1구역을 포함하면 1조 원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도시정시 사업을 시작한 2015부터 매년 3년간 1조 원 수주를 이어 갔으며 올해도 1조 원 수주 목표를 두고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