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아(NIVEA)’로 잘 알려진 독일계 뷰티 기업 바이어스도르프는 차세대 K뷰티 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총 5개의 뷰티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어스도르프는 지난해부터 뷰티 스타트업을 선정해 멘토링과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뷰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뷰티 산업에 혁신성과 창의성을 더하는 국내 뷰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나아가 파트너십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기로 선정됐던 라이클(언파코스메틱)의 경우 바이어스도르프가 투자를 진행해 2대 주주로 등극한 바 있다.
올해는 약 25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파뮤(페이스 케어 브랜드), 베이지크(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스크리에이티브(뷰티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사), 우화만(뷰티 커뮤니티 플랫폼), 아이오앤코(뷰티 B2B 플랫폼) 등 총 5곳의 기업을 선정했다.
앤드릭 하세만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은 “지난해 1기 스타트업의 경우 약 1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일궈낸 만큼 올해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