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포스트코로나 대비 공모전 연다"

상위 3개 팀은 멘토링 기회 얻어

‘2020 SKT 행복 인사이트’ 소개 포스터/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0 SKT 행복 인사이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SK텔레콤이 선정한 주제는 ‘ICT 기반으로 UN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는 사업 아이템’이다. 본선 프레젠테이션(PT)는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SK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면접관과 발표자가 실시간으로 상호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발표 및 평가를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결선 진출 10개팀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상위 3개 팀에는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의 멘토링을 비롯, 사업 전략 및 투자 유치 노하우를 배우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SKT 행복 인사이트’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다음 달 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내달 23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8월 6~7일 양일 간 본선 PT를 거쳐 8월 25일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SKT 행복 인사이트’는 전면 개편됐다. 기존에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에는 혁신적인 아이템에 대해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도 기존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행복인사이트’가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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