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우수한 의료기술을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소개하고 의료분야 기술수요를 파악해 기술이전을 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사업을 연계·추진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특별 세미나와 특허기술 소개, 기술상담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최창인 교수의 ‘정확한 병변 위치 파악이 가능한 복강경 수술용 병변 감지 및 마킹 기술’ 등 의료분야 우수기술 8건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할 이전 대상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16년도 4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 차세대 의료기술 분야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3억원, 시비 4억원, 민간 4억원 등 총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사업의 성과물이다.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환자 진료 위주 전문의에게 연구 시간·공간 보장, 연구비 지원을 통해 의료기술 개발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지역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연구자 및 창업자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많은 기관이 참여해 개발된 기술의 이전을 추진함으로써 의료기술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