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0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목포대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이 시작된 2018년부터 매년 최우수 대학에 선정돼 3년 연속 그 영예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 네트워크 활성화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올해 약 30억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지역사회 기여, 고등교육 기회 보장, 기초·보호 학문 육성 등 국립대학을 우수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이번 평가에서 목포대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익적 CREAT 사업,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유형별 맞춤형 교육, 지역공동체 협력사업과 문화축제 운영, 농촌 및 도서 지역 중·고등학생 대상 실험 실습, 지역 및 대학 간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지역 생활문화 수준 제고 프로그램에 학생과 지역민의 단순 참여가 아닌 지역공동체 협력사업과 문화축제 운영 주체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이 평가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재 목포대 기획처장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국립대학의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