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보건당국은 17일 군포시 도마교동 숲속반디채 아파트에 거주하는 66세 남성 A(안양 53번 확진자)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A씨는 안양 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6시께 확진됐다. 안양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예정인 가운데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거주지인 군포시, 직장이 있는 의왕시가 A씨의 해당 지역 내 동선 및 접촉자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