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배영호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장과 이영갑 부산지방변호사회장, 김홍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장, 최대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 등이 참석한다.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케어지원단은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부산지방변호사회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직접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전문가들이 이번 지원단 구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관리비절감 케어 지원단 구성·운영 계획./사진제공=부산시
시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나선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남구 LG메트로시티와 금정구 래미안 장전, 해운대구 좌동 SK VIEW, 해운대구 삼호가든아파트 등 4개 단지로 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 달간 구·군의 추천을 받아 사업대상지를 선정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케어지원단이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방법부터 관리비 누수 예방법, 부정·비리 유형 및 적발 사례 등 입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지식과 노하우를 전파해 궁극적으로 관리비 누수 예방과 함께 관리비 절감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외부전문가가 직접 공동주택을 방문하는 지원단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업무기반을 조성하고 관리비를 절감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주거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원활하게 소통하는 참여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