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와 아셈스가 친환경 접착섬유소재, 필름 등의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
다이텍연구원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와 아셈스는 지난 17일 아셈스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환경 접착섬유소재, 필름 등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아셈스의 4대 핵심분야인 접착필름·코팅사·자동차부품·설비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정보, 기술 상호교환, 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아셈스는 2003년 ‘옵팀’으로 창업해 2005년 아셈스로 설립한 후 친환경 무용제 타입의 필름접착제를 개발 생산해 왔다. 관련 분야 국내 최초로 녹색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나이키 등의 글로벌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80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히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부산 선도기업이다.
특히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와 함께 2020년도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에 선정되면서 환경대응, 제조공정 및 원가 감소 등을 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이어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는 자체 보유한 코팅사 냉각공정기술과 무기입자 배합기술을 이용해 생산속도를 높이고 코팅수지의 수축변형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올해 안으로 아셈스로 이전하는 기술계약도 체결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