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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재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오는 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기아차(000270)는 지난 1·4분기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 4위에 오르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도 선도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차 배터리 공급사에 SK이노베이션을 선정한 데 이어 지난달 말 2차 공급사로는 LG화학을 선정했다. 공급선 다변화와 안정성을 골고루 고려한 결과다. 여기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과의 회동으로 그동안 관계가 비교적 적던 삼성SDI와의 거래까지 현실화하면서 현대차그룹이 배터리 협업과 배터리 다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