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코로나19 백신 사람 첫투여

제넥신(095700)은 19일 국내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DNA 백신 GX-19를 사람에게 첫 투여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GX-19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기관심사위원회 승인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해 건강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임상 1상 40명, 임상 전기 2상 150명 의 시험대상자가 모집 될 예정으로 9월 중 1상을 마무리하고 전기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넥신은 지난 3월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과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 산학연컨소시엄을 구성하여 3월 13일 발대식을 가졌다.

성영철 대표이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산학연 관계사의 협력과 식약처 및 세브란스병원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첫 대상자 투여까지 진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최종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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