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수소산업협회, 현대자동차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수소전기차를 전시하고 시민들이 직접 시승까지 해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수소전기차 전시, 수소전기차 시승 체험, 시승 참가자 대상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하며 수소전기차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1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기존 수소전기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차량 내부 소독과 와이퍼, 워셔액 교체 등도 진행한다.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수소전기차 1,361대를 보급해 수소전기차를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가 되었으며, 수소충전소 또한 전국 최다인 6곳이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도 수소전기차 투싼 및 넥쏘 22대를 구입해 운행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수소전기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기획했다”며 “친환경차이면서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정숙성·경제성까지 갖춘 수소전기차의 시승 체험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