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22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7%(12.29포인트) 내린 2,129.03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9억원 규모, 기관은 889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951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4포인트(0.70%) 내린 2,126.38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라질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재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이달 1~20일 수출금액은 25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타격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21포인트) 오른 744.24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94억원 규모, 기관은 253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373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0.95포인트(0.13%) 오른 742.93으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