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이커가 ‘점프 AR’ 앱에서 LoL 게임 캐릭터인 ‘아칼리’를 만나는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은 5G 기반 ‘점프 증강현실(AR)’ 앱 내에 리그 오브 레전드(LoL) AR기반 사진·동영상 촬영 메뉴를 신설하고 LoL 게임을 재연한 소셜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T1 ‘페이커’가 최근 LoL 게임 캐릭터 ‘아칼리’를 만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영상을 점프AR 오픈갤러리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수십만명이 찾아보기도 했다.
이 동영상은 약 7초 분량으로 AR로 구현된 ‘아칼리’의 동작과 음성에 페이커가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콘텐츠다. 이 영상을 SNS에 올린 지 4일만에 조회수 30만, 좋아요 1만개가 달렸다.
SKT는 또 LoL 공식 전장인 ‘소환사의 협곡’을 재연한 LoL 소셜룸을 ‘점프VR’ 내에 열었다. 이용 고객은 마이룸에서 야스오·아칼리의 헤어스타일과 코스튬을 선택하고 소셜룸에서 ‘소환사의 협곡’을 선택해 들어가면 된다. 참여자들은 게임 속 캐릭터가 돼 전장 속을 거닐고 다른 아바타와 함께 무기를 찾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진수 SKT 본부장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게임 속 판타지를 즐기는 새로운 소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