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연세대의료원과 손잡고 100개국 의료진에 'K-방역' 영상 배포

연세대 의료원 강의 화면./사진제공=코이카

코이카(KOIC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100여개국 의료인력에 한국의 방역 노하우를 알려주는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코이카에 따르면 영어·불어·스페인어·아랍어로 제작된 영상의 주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단 검사 방법’이다. 코이카와 함께 효과적인 개도국 코로나19 대응과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온라인 연수’를 진행하는 연세대 의료원이 제작했다. 영상 연수 대상은 외교부와 코이카가 글로벌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진단키트,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100여 개국 의료인력이다.

영상에는 개인 보호장구 착용을 비롯해 응급실 관리, 검체 채취와 이송, 코로나19 진단검사, 코로나19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코이카는 이 영상을 코로나19 정보 허브와 유튜브 채널 ‘코이카-연세: 코로나19 프로그램’에 게시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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