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0년 인문사회 분야 학술지원 사업 신규 과제 선정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창의적·도전적인 후속 세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297명을 뽑아 1년에 4,000만원 한도로 총 120억원을 지원한다.
자료=교육부
지원 대상 연구자로 선정되면 최장 5년간 논문·저서 등 연구업적 5편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기존에 유사한 사업들은 주로 대학의 추천·승인을 받아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었지만 이번 사업에서는 대학 밖 연구자 61명에게도 지원이 이뤄진다.
교육부는 다음 달 시작하는 ‘중견 연구자 지원 사업’(572개 과제), ‘일반 공동연구 지원 사업’(89개 과제), ‘박사 후 국내 연수 지원 사업’(78개 과제), ‘명저 번역 지원 사업’(32개 과제), ‘인문도시 사업 지원 사업’(5개 과제) 선정 결과도 발표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