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술에 취한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에게 20분 넘게 욕설하며 지팡이로 위협하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 33분경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빌라 경비실에서 60대 경비원 B씨에게 욕설하고 지팡이 등을 이용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약 20분간 A씨의 난동이 이어지면서 B씨는 경비실 밖을 나서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에서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