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NH투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 2Q ‘리쥬란’ 중국향 수출 개시…매출 고성장”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에 대해 “지난 1월 중국 1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한 ‘리쥬란’이 2분기부터 중국향 수출 개시로 매출이 고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각각 신규로 제시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한 물질인 PDRN과 PN 제조기술을 활용해 재생치료 및 의료미용 사업을 영위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 PN 관절강 주사 ‘콘쥬란’, 피부의 재생 및 개선을 유도하는 PN 성분의 ‘리쥬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나관준 연구원은 “‘콘쥬란’은 지난 3월 급여화 전환이 완료됐다”며 “6개월 내 최대 5회 보험 적용이 가능해 공급처 확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리쥬란’은 피부재생 및 안티에이징 효과 뛰어난 미용시술이라는 브랜드 입지 구축 및 입소문 효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지난 1월 중국 1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으며, 2분기부터 ‘리쥬란’의 중국향 수출 개시로 매출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오는 7월 관절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출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연어이리추출물(PRP연어핵산)을 원료로 사용한다.

그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대해 “관절염 치료제, 피부재생 의료기기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사업으로도 진출하고 있다”며 “PDRN, PN 원료 기반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에는 시술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킨 ‘리쥬란’ 약제 주입기 ‘리쥬메이트’ 출시와 4분기 리도카인, HA 성분 함유 신제품 ‘리쥬란HB’ 출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올해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38억원과 2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7%, 35.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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