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광민/사진=크레디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오는 8월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3년 만의 단독 공연을 선보인다.
25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김광민은 오는 15~16일 열리는 ‘썸머 브리즈’ 공연의 첫 타자로 나선다. 16일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최종 우승팀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가 무대에 오른다. 김광민은 재즈와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자유롭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아왔다. 정규앨범 ‘시간 여행’, ‘지구에서 온 편지’, ‘너와 나’ 등을 꾸준히 발매하는 가운데 MBC 수요예술무대를 13년간 진행하면서 마음에 닿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동감’ OST 중 ‘슬픈향기’, ‘홀로선 이에게’를 비롯해 윤종신과 앨범 작업,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 피아노 연주 피처링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2017년 6집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이후 3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한편 홍진호는 16일 무대에서 첼로 솔로 연주, 바이올린·피아노와의 트리오, 스트링과의 협연, 보컬·반도네온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라이브 레코딩으로 녹음돼 발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