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임대주택 리츠 상장


국내 첫 임대주택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인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상장된다.


25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의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공모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5,000원으로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은 다음달 6∼8일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7월 말∼8월 초로 예정됐으며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부평더샵 십정2구역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지스151호 펀드의 지분증권에 투자될 예정이다. 총 5,678세대 규모의 단지 중에서 이지스151호의 펀드는 3,578세대를 매입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동암역 인근에 있으며 추후에 GTX-B노선 개통과 인근 정비사업 진행이 예정돼 있어 교통 및 주거 인프라 향상이 기대된다고 이지스측은 서명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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