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고덕타워' 투시도>
정부는 지난 17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수도권 규제 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차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요건을 강화하며, 부동산 법인의 과세 부담을 대폭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다.
업계에서는 이번 부동산 발표로 수익형 부동산이 풍선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시장을 겨냥한 촘촘한 규제로 주택시장 진입이 어려워졌고, 제로금리가 지속되면서 은행 상품 역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정부의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난해 2019년 12월 전국의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28,259건으로 바로 전달인 11월(22,452건)과 10월(22,512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출 받아 집을 사기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 동안 주택시장으로 몰리던 유동자금이 비주거 상품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역 내 위치한 ‘우성고덕타워’가 바로 그것.
‘우성고덕타워’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바로 ‘합리적인 분양가’다. 상가 투자에서 분양가는 향후 수익률과 공실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자자들이 입지 다음으로 눈여겨 보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실제 상가의 경우, 분양가에 따라 임대 수익률이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한 예로 330㎡ 면적의 상가를 구입한다고 가정했을때, 3.3㎡당 분양가가 1,000만원일 경우 구매 비용은 10억원 정도다. 이를 보증금 1억원, 월 450만원에 임대를 한다면 연 6%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3.3㎡당 1,500만원에 구입해 같은 조건으로 임대를 하면 연 수익률은 3.8% 수준에 머물게 된다.
향후 입점 업체 유치면에서도 분양가는 영향을 미친다. 입지가 비슷할 경우 임대료가 저렴한 곳으로 입점 업체들이 몰리다 보니, 향후 공실률은 물론 상가 활성화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우성고덕타워’는 인접 상가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접 상가 대비 안정적인 수익률은 물론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탁월한 입지 장점이 부각되면서 낙찰 당시 최고가를 기록한 자리다. 하지만 토지대금 475억원을 모두 자체 자금으로 해결하면서 각종 금융 비용을 줄여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입지 환경도 뛰어나다. ‘우성고덕타워’는 신도시 대비 낮은 상업시설용지 비율(2%)을 갖춘 고덕국제신도시 핵심 권역에 입지하는데다, 고덕국제신도시 내 총 7개 상권 중 유일하게 위락시설이 허용된 중심상업지에 조성돼 높은 희소성을 자랑한다.
중심상업지구로 통하는 사거리 메인 코너 자리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도 우수하다. 주거시설과 행정타운, 중앙공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를 지나는 주요 동선의 길목에 위치해 유동 인구 흡수에 용이하다.
고정수요 선점도 기대된다. ‘우성고덕타워’는 이미 입주를 완료한 3,0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인접해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주말과 평일 상관없이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1층에 농협이 입점을 확정한 ‘우성고덕타워’는 외식, 문화, 교육, 의료, 오락 등 다양한 MD가 적용돼 이 일대를 대표하는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주변으로 업무단지와 행정단지, 백화점, 쇼핑센터, 영화관, 위락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조성이 예정돼, 집객력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성고덕타워’는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 1-1블록에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3만2031㎡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일부 호실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홍보관은 평택시 지제동 927-1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