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언박싱]합격하면 축하금 5,000만원 주는 이커머스는?

쿠팡, 경력 개발자 대규 채용 중
합격시 최소 5,000만원 보너스
판교에 스마트 오피스도 선보여


합격하면 축하금으로 최소 5,000만원의 보너스를 내건 이커머스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국대 대표 이커머스인 ‘쿠팡’. 축하금까지 쥐어가며 개발자 확보에 나선 쿠팡은 최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에 개발자들을 위한 스마트 오피스도 확보했다.

쿠팡은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가에 개발자들을 위한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제 쿠팡의 개발자들은 개인 스케줄에 따라 잠실이나 판교 중 원하는 오피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은 최대 100명이 동시에 업무를 볼 수 있는 규모로 업무효율을 위해 오픈형 구조로 설계됐다. 신규 오피스에는 전 좌석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와 최신형 모니터, 화상 회의가 가능한 회의실을 비롯해 개발자들의 일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신규 오피스 오픈과 함께 우수 개발자 채용에도 더 속도를 낸다. 현재 쿠팡은 대규모 테크직군 경력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 iOS, Frontend, Backend 자바 엔지니어 등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 리서쳐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며, 최소 5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7월 5일까지 쿠팡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각 직군에 따라 면접 및 코딩 테스트 등 별도의 전형 과정을 통해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특히, 쿠팡은 이번 공개채용 프로그램에 한해 합격자들에게 최소 5,000만 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한다.

조앤 토마스 쿠팡 채용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새벽배송, 당일배송, 원터치 결제, 쉬운 검색 등 쿠팡의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혁신 서비스들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다 주고 있다”며 “쿠팡의 개발자들이 고객을 위한 개발에만 집중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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