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고용 중단 여성 재취업 교육지원 후원금 전달 기념식에서 엄재욱(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코스콤 전무이사와 이형삼 영등포구청 기획재정국장, 강민아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소장이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제공=코스콤
코스콤이 영등포구청·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고용 중단 여성들을 위한 정보기술(IT) 취업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들이 로봇 코딩강사로 취업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방과후 교육과 진로체험현장에서 로봇 코딩강사 수요가 늘면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는 설명이다. 코스콤에 따르면 이 교육과정을 수료한 20명이 모두 교육기관에 취업했다. 이 중 12명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코스콤은 전했다.
엄재욱 코스콤 전무이사는 “유관기관과 지자체, 여성교육 전문기관이 합심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