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127 태용이 건강상의 이유로 KBS2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특집 무대에 불참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태용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일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하는 무대를 기대하셨을 팬 여러분께 양해 말씀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뮤직뱅크’는 상반기 결산 특집을 진행돼 NCT127도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태용의 불참으로 인해 8명의 멤버만 무대를 꾸미게 됐다.

최근 태용은 학교 폭력 루머에 휩싸였다. 앞서 태용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네티즌 A씨는 온라인상에 태용과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 메시지는 편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태용과 관련해 악의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경우 제보자(A씨)에 대해 명예훼손 등에 따른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