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네오플이 개발한 2차원(2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8월 12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서비스는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한 텐센트가 맡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05년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08년 중국에 진출해 현재 장기흥행을 이어오면서 넥슨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은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2D 액션 RPG다.

좌우 이동 방식(횡스크롤)의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 등 원작의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최적화 콘텐츠로 원작 고유의 액션성을 살렸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넥슨에 따르면 중국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대규모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에는 5,0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에서 선보이는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첫 모바일게임”이라며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텐센트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